우왕 저도 드디어 후기란걸 써보네요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작년 여름 토플 두달 공부 후 8월 30일 시험 61점에서

올해 여름 토플 두달 공부 후 8월 30일 시험에서 85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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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막연하게 미국 특히 뉴욕ㅋ에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어서 토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영어 만화나 책을 통해 영어를 자주 접할 기회는 있었지만

중고등학교 때 영어공부를 거의 하지않았고 그래서 문법적인 부분이 매우 약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토플 공부를 하려 학원을 찾아보던 중  in2toefl을 알게 되었고

소수정예와 1:1 첨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여름방학 2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첫시험이라는 부담감과

학원을 마치고는 다른 추가적인 공부를 하지 않아서인지 61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선생님께 '내년에 다시올게요' 라고 하고 이번 방학에도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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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부한거 위주로 쓰겠습니당ㅎ

1) Reading

작년에 시험을 보면서 S/W 보다 R/L 영역이 더 잘 나올줄 알았지만 점수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작년에 공부를 했었지만 시간이 일년이 지나 다시 리셋되어 처음공부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ㅋㅋ

리딩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한 지문을 풀때 시간이 30분 넘게 너무 많이 걸리는 데다가 문제도 7~8문제씩 틀렸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매일매일 수업을 들으며 오답노트를 정리하다보니

나중에는 18분으로 시간도 줄고 틀리는 개수도 2~4개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정말 좋은 것이 학생들이 적다보니까 모르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는 것이

쉽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질문하기를 꺼려하지만 인투학원에서는 학생들이 다들 서슴없이

질문하고 이해가 안되면 이해를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소름 돋는 건 진선쌤이 제가 모르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걸 캐치하고 다시한번 이해가 되었냐고 물어볼때 ㅎㄷㄷ 정말 신기했어요ㅎ

매일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단어를 정리한 것이 나중에 시험장 가서 대기할 때 다시 읽어보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와서는 실전 감각을 기른다고 지문 2개 38분이내에 풀기, 3개 연달아 시간내에 풀기 연습을 했는데

시험장에서도 실제로 시간내에 풀고 나왔어요ㅎ그리고 저는 공대생이라 그런지 학원에서 풀때 유독 과학지문을

많이 맞고 이해가 쉬워서 시험때 과학지문이 나왔으면 했지만 시험에는 죄다 제가 약한 역사, 미술 지문이 나와서

시험 끝나고 좌절했는데 결과로 생각지도 못한 25점을 맞게되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인투토플을 통해 약했던 부분을 극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ㅎ

2)Listening

제가 인투학원에서 얻은 가장 값진 수확이라고 생각하는 리스닝 파트입니다.

평소 미드나 시트콤등을 좋아해서 리스닝을 못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리스닝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리스닝의 귀를 뚫을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딕테이션인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맨날맨날 강조하시고 강조하시던 딕테이션ㅎ아직도 귀에 맴돌아요 '딕테이션 하고 가세요'

처음에는 하나의 렉쳐 하는데에도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익숙해지고 매일 하다보니

한 렉쳐당 30분 정도로 줄게 되었어요 특히 수업을 듣기 전에 딕테이션을 완료하면

수업을 들을때 내가 부족한 부분을 위주로 더 잘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수업시간에 역시 안들리면 들릴때까지 반복해주셔서 꼼꼼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ㅎ

이번 시험에 리스닝이 어려워서 첫번째 컨버나올때부터 조금 멘붕하고 리스닝 중간에 옆에서 큰소리로

스피킹을 시작하는 바람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평소 학원에서 실전 mp3로 연습해서 집중하는데는 문제 없었어요ㅎ

그리고 토플은 한 렉쳐당 길이가 길기 때문에 집중력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이런 토플 리스닝을 통해 키운 실력으로 첫 토익을 보았더니 공부 안한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귀가 뚫려있고 다소 짧은 리스닝때문인지 토익 LC에서 400점을 가뿐히 넘기도 했어요 >_<

3)Speaking

작년과 비교해서 인투토플이 달라진점이 있다면 원어민 선생님이 스피킹쌤으로 계신것이었어요

리딩이나 리스닝은 원장쌤께서 해주셨기 때문에 작년과 같아서 수업에 빨리 적응했는데

스피킹은 일주일 정도 적응하는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잘 알아듣고 수업을 따라가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스피킹에 있어서 단계적으로 접근을 했는데요 우선 2주 정도는 수업시간에 나온 문제를 바탕으로

답변을 작성하여 선생님 앞에서 읽는 방식으로 첨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문법적인 오류나 놓친 부분들을 체크해주시면 지하철타고 집에 가면서 혼자 고친것을 연습했습니다.

그 다음 2주는 나눠주신 문제 종이에 리스닝 부분을 스피킹으로 바로 말할 수 있도록 정보를 문장으로 적었습니다.

이게 익숙해지니 나중에는 키워드만 적어도 답변에 구성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스피킹을 첨삭받고 월말에는 시험처럼 1번부터 6번까지 한번에

핸드폰으로 녹음하여 첨삭을 받은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어민 쌤이시다보니 자연스레 대화를 하면서 조금 스피킹 능력이 향상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ㅎ

4) Writing

대망의 라이팅이네요 사실 작년에 점수는 나쁘지 않게 나왔지만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고 애먹었던 부분이었습니다.

통합형 같은 경우에는 리스닝 기반으로 템플릿과 함께 약간의 문장만 다듬으면 되는 것이라 작년에도 fair가 나왔지만

주제문을 보고 온전히 300단어 이상을 자신의 의견으로 채워야 하는 독립형 같은 경우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선 자신의 생각을 잘 구성해야 하고 그것을 영작해야 한다는 점시 부담스러웠던 저는 최소 단어인 300단어를

넘기 힘들었고 아무리 바디를 늘려봤자 250에서 280단어밖에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라이팅 담당 선생님의 체계적인 라이팅 수업으로 topic 아이디어를 잡는 법부터 바디 늘리는 방법

그리고 영작시 자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 수업을 해주시고 매시간마다 잘 쓰여진 model 에세이를 읽으며

토플 에세이를 어떻게 구성해야 점수를 잘 받는지 배웠습니다.

작년에는 매일 주제를 내주셔도 제가 게을러서 2달동안 10번 안쪽으로 밖에 첨삭을 못 받았는데

올해는 마음먹고 거의 매일 하나의 독립형 에세이를 작성하고 첨삭 받았습니다.

이런 점이 대형학원하고의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일 첨삭을 받고 고치다보니 점점 문법 오류도 줄어 들고 시간내에 300단어 넘게 작성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시간도 40분 가까이 걸리고 단어수도 매우 부족해서 선생님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ㅠ'

'바디가 도저히 늘어나지 않아요ㅠ' 하며 계속 상담을 받고 수업을 따라가다 보니 작년에 limited 받았던 독립형을

올해는 fair를 받아서 제가 목표했던 20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5)문법과 단어/ 모의고사

인투토플에서는 매일매일 문법 문제와 단어 시험지를 나눠줍니다.

사실 토익과 탈리 토플에는 문법 파트가 없기 때문에 문법 문제를 푸는 것에 대해서 불필요 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문법을 풀고 틀린 것은 선생님과 체크하면서 문법 문제에 쓰인 것을

라이팅에도 쓰고 독해지문에도 쓰고 있는 것을 보며 더 열심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전날 독해에 대한 단어와 바인더로 이루어진 빈출 단어를 외우는데

독해에 나온 단어는 다음 독해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단어 테스트 형식으로 시험을 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바인더 단어는 1권 밖에 외우지 못했지만 단어 많이 외우는게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아 그리고 데스크에 이야기하면 토플 모의고사를 할인된 가격에 칠수 있는데 실제 시험 일주일 전에 한번

집에서 모의고사 치는 것을 추천해요 실제랑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남은 일주일의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성적도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 87점 나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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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점 맞고 무슨 만점 받은 것 처럼 길게 후기를 쓰긴 했지만

아무래도 4개월 간의 시간을 글로 담자니 저에게는 여전히 부족해 보이네요ㅋㅋ

저는 작년과 올해 여름 대학생활의 두번의 여름방학을 인투토플에서 보냈어요

누군가는 놀지도 못하고 공부만 했다고 하지만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보내고 목표점수였던 80점 보다 더 높은 85점을 맞을 수 있어서 기뻐요

특히 일년만에 찾아갔는데도 얼굴을 보고 이름을 기억하며 불러주신 진선쌤ㅎ

저 솔직히 첫날 감동먹었어요ㅋㅋ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은 에너지로 학원에서 지도해주시는지

공부하다가 지칠때 쌤을 보면 없던 힘도 마구마구 생겨났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Thanks to Linda teacher 저의 부족한 스피킹 언제나 열심히 첨삭해주셔서 감사해요

라이팅 장한나쌤 시험 전날까지 메일로 답장해주신것 절대 헛되지 아니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데스크에서 매일같이 문법과 단어 채점 그리고 아침에 노랑이 파일과 mp3를 주셨던 친절한 수정쌤?

(성은 잘 모르지만 항상 원장쌤이 수정아 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추했어요ㅋㅋ)

감사드립니다....(언니 예...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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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토플에서 공부한 모든 학생들이 좋은 점수 받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힘들때 후기방의 후기를 보며 나도 나중에 여기 글써야 겠다는 마음을 가진것 처럼

다른 토플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