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성적 확인하자마자 바로 후기 쓰러 왔어요!!

원장쌤께 카톡 보내려다가 시간이 너무 늦은것같아서 연락은 내일드리려구요 ㅎㅎ

뒤늦게 급하게 시작하는바람에 사실 첫시험 별로 기대도 안하고 봤었는데 목표치보다 높은점수가 나와서 ㅠㅠㅠㅠㅠ

일주일에 두번 학교에서 출석도장만찍고 조퇴하고 한달동안 다니느라 체력도 많이 딸리고 힘들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던것같아요!!!

사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 외로는 따로 안했는데..ㅠㅠ게을러서..

수능공부만 하다가 토플공부하니까 사실 재밌었어요!

리딩 내용도 흥미롭고 한명한명 돌아가면서 해석하게되니까 집중도도 안떨어지고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나중엔 약간 내가 해석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ㅋㅋㅋ

리스닝도 실제 대화하듯이 강의하듯이 나오니까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놓친부분이나 이해못한 표현들도 그때그때 질문할수있어서 좋았고

질문하기 불편하거나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화기애애해서 재밌었어요

스피킹은 완전 ㅠㅠㅠ 어렵고 버벅대고 할말없고..그랬는데...ㅠㅠㅠㅠㅠ

그래서 제일 두려워하던.. 1:1 첨삭도 처음엔 엄청 두려웠는데 템플릿 익숙해지고 어떤유형으로 나오는지 익히고 나니까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편한마음으로 템플릿 맞춰서 하다보면 뭐라도 얘기가 나왔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시험장에서 완전 긴장해서 버벅대고 시간 남고, 모자라고, 할말없고, 난리났었던.. ㅋㅋㅋㅋㅋㅋ

라이팅은 집에서 노트북으로 해서 메일로 보내드리고 그랬는데 

좀 열심히 안하기도했고..ㅠ 시간도 안재고 타이핑해서 시험장에서도 아슬아슬 했는데.. 횡설수설한거에 비해선 잘나온것같아요 ㅠㅠㅠ 글고 저한텐 독립형 토픽이 생각보다 어려웠던것같아요

다행이었던게!! 다른 사람들 후기 보니까 다른학원들에서는 좀 그 틀에박힌 답변? 웬만한 질문에 다 넣을수있는 그런답변?같은걸 가르쳐주는건지 그렇게 썼다가 아웃토픽인 상황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학원에서 그냥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고 내 주관따라 썼던게 익숙해서 나름 독창적으로? 써서 그나마 나았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목표가 최대 90초반이었는데 후반대로 나와서 너무 기뻐요 ㅠㅠㅠ

진짜 수능공부만하다가 토플하니까 재밌어서 더 잘됐던것같아요!!!!

쌤들도 너무 좋으시고 ㅠㅠㅠㅠㅠㅠㅠ 한달만에 헤어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

이번시험 망친줄알고 수능끝나고 한번더 보려고 벌써 신청해놨는데 그냥 가볍게 보러 가려구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