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계획했던 대로 교환학생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토플 점수를 받기 위해 학원을 알아보던 중 누나에게 in2 학원을 추천받았습니다. 토플에 대해서 아는 것 하나 없고 무엇보다도 군대에 가있으면서 영어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토플에 대한 걱정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래도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갔고, 박지선 선생님께서 원하는 점수 받게 해주겠다고 자신있게 말하시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고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은 2개 반이 있습니다.(Intensive, Infamous)

저는 토플 문제 유형조차도 모르는 초보였기때문에 Intensive 수업부터 들었고, 한 달 후 Infamous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두 개 반의 수업 유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Infamous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좀 더 많은 양을 소화합니다.

학원에는 아침에 일찍 와서 리딩과 리스닝을 먼저 풀어야 합니다. 리딩과 리스닝을 수업 전에 미리 풀어서 지문분석과 Dictation도 최대한 해두어야 수업 때 따라가기 편하고 모르는 것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주의해야 할 문제 유형도 가르쳐 주시고 매번 지문에 나온 단어를 정리해 주시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문을 바로보는 관점을 많이 말해주시는데 저의 경우에는 이것이 헷갈리는 문제를 풀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피킹과 라이팅 첨삭은 in2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타 대형 학원들은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1대1 첨삭이 힘들지만 in2는 자신만 열심히 한다면 하루에도 몇 번이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킹과 라이팅이 걱정인 학생은 in2에서 공부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피킹, 라이팅은 수업 시간에 모의로 시험을 보기도 하고, 숙제도 내주시곤 합니다. 선생님만 믿고 알려주시는 대로 잘 따라하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고득점보다는 교환학생을 위한 점수를 얻기 위함이었기에 두 달 정도 다녔습니다.

그래도 두 달동안 영어실력이 꽤 좋아진 게 느껴질 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학원 스케쥴도 빡빡하고 주변 학생들도 모두 열심히 해서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되는 것도 in2의 장점 중 하나인 듯합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